글 수: 66    업데이트: 21-01-22 17:30

평론 언론

영주시청 민원실 ‘서양화가 안창표’ 작품 전시
아트코리아 | 조회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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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민원실
‘서양화가 안창표’ 작품 전시
‘그의 장독대에선 그리움이 익어간다’
[출처] 영주시청 민원실 서양화가 안창표 작품 전시|작성자 Anjeong



안창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표현한 작품 15여 점을 ‘Pot story’ 시리즈로 선보인다. 서양화가이지만 여백의 미를 살려 우리의 삶과 정서가 담긴 장독의 이미지를 그만의 표현방식으로 색을 입혔다. 색상이 주는 강렬함 만큼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 내는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

 안 작가는 “고려청자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서민적인 모습으로 소박한 자태를 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그 자리를 지키면서 우리 삶에 풍요로움을 주었던 장독대에서 나는 나와 우리의 삶을 발견한다”며, “장독이 숨을 쉰다는 것은 나와 우리가 소통하는 것, 음식을 담는다는 것은 나와 우리가 사랑하는 것, 뚜껑을 덮는다는 것은 나와 우리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용서하는 것”이라고 작품의 의미를 부여했다.

안 작가는 30여회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대구미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이사 역임하고, 현재 구상작업미술가협회 회장과 대구예술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계화 종합민원과장은 “비록 민원실 공간은 협소하지만 매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작품전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민원실에서 연간 10여회 전시회를 개최해 서예, 꽃꽂이, 공예 등 작품 전시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주인터넷방송

[출처] 영주시청 민원실 서양화가 안창표 작품 전시|작성자 A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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