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한국화 문인화 허정(虛亭) 이재필 展
11/07/28 14:23:58 관리자 조회 17572

 

 

허정(虛亭) 이재필 展

 

자연-새로운 관조

Solo Exhibition by Lee, Jae-Pil

 

산수유 꽃이 있는 계곡_58x43cm_한지위에 수묵담채_2011

 

교하아트센터

GYOHA ART CENTER

 

2011. 8. 1 (월) ▶ 2011. 8. 14 (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 | T. 031-940-5179

 

blog.naver.com/mamile

 

 

가을에 묻혀진 계곡_89x63cm_한지위에 수묵담채_2011

 

 

이재필이 2011년 8월1일(수)부터 18일(화)까지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번지 교하아트센터(031-940-5179)에서 “자연-새로운 관조”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갖는다. 철저한 대상의 관찰과 투시로 심연을 꿰뚫듯 정교하게 자연을 묘사하는 이재필의 그림은 우리네 어머니의 바늘 뜸처럼 한획 한필 다져가는 붓질이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 속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갖는다. 또한 기교가 아니라 온몸으로 투영하는 집념이 서려있기에 상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구하듯 벅찬 감흥으로 다가온다. 이재필에 있어서 자연은 진실이며 절대미의 대상이다. 사계의 아름다움을 비유나 은유로 감추지 않고 자신의 감성을 느낌그대로 표출한 화면에서 눈을 통해 가슴으로 전해지는 단순함이 달리 해석을 요하지 않은 편안함이 있어 좋다. 풍경 그 자체로서 멋스러움이 자연을 소담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마음과도 일치한다. 자연에 동화되고 합일되었다고 생각되는 그 지점에서 일군 화면이기에 오히려 기법이나 소재 혹은 질료의 분류를 넘어서는 자유로움이 있다. 이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신실함이 하나의 종교적 신념으로 끌어 올린 자기억제의 또 다른 표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숲과 계곡의 맑은 물은 생명을 잉태하는 터로서 경이롭게 드러나고 바위나 조약돌 하나하나에 긴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다. 따라서 이재필의 풍경은 자신과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로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내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곡류_106x66cm_2009

 

 

자신과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로서의 풍경

 

글/강구원Kang,Goowon(버질아메리카 주간, 화가)

이재필에게 있어서 자연은 진실이며 절대미의 대상이다. 때문에 그는 자연의 마음을 얻기 위해 벅찬 가슴으로 돌과 숲과 나무를 그린다. 수묵담채로 표현되는 풍경은 한치의 왜곡도 허용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다. 철저한 대상의 관찰과 투시는 심연을 꿰뚫듯 정교하고 우리네 어머니의 바늘 뜸처럼 한획 한필 다져가는 붓질이 보는 이로 하여금 그림 속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갖는다. 또한 기교가 아니라 온몸으로 투영하는 집념이 서려있기에 상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구하듯 벅찬 감흥으로 다가온다. 사계의 아름다움을 비유나 은유로 감추지 않고 자신의 감성을 느낌그대로 표출한 화면에서 눈을 통해 가슴으로 전해지는 단순함이 달리 해석을 요하지 않은 편안함이 있어 좋다. 풍경 그 자체로서 멋스러움이 자연을 소담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마음과도 일치한다. 자연에 동화되고 합일되었다고 생각되는 그 지점에서 일군 화면이기에 오히려 기법이나 소재 혹은 질료의 분류를 넘어서는 자유로움이 있다. 이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신실함이 하나의 종교적 신념으로 끌어 올린 자기억제의 또 다른 표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숲과 계곡의 맑은 물은 생명을 잉태하는 터로서 경이롭게 드러나고 바위나 조약돌 하나하나에 긴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다. 따라서 이재필의 풍경은 자신과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로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내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달맞이 꽃이 있는 길2_58x43cm_한지위에 수묵담채_2010

 

 

Landscape as the mirror for oneself and society

 

Written by Kang Goowon (Chief Editor of Vergil America, Artist)

For Lee Jaepil, the nature is the truth and absolute beauty, which is why he paints stones, forests, and trees in an effort to win over the nature. He expresses the nature in its precise form with Indian ink painting. Rigorous observation and study shows in elaborate description; while detailed brush stroke attracts the viewers into the painting.  Also, his determination, as opposed to technique, leaves a deep impression as if his paintings ask the fundamental questions on form. His painting reveals his true emotion without concealing the beauty of four seasons with metaphor and symbols, and the simplicity comforts the viewers as there is no need for interpretation. The beauty of landscape reflects the clean mindset of the artist as well. There is freedom that reaches beyond any technique or material in his way of looking at the nature. The sincerity with which he observes the nature is another expression of his self-control based on religious faith. The clean water in the forest and valley is the ground for life and the rocks and pebbles reflect the history within themselves. Therefore, Lee Jaepil’s landscape paintings deliver the reflection of himself and the society as well as the hopeful message for tomorrow.

 

 

벽계(壁溪)_89x63cm_한지에 수묵채색_2010

 

 

주전골 소견_50x67cm_한지위에 수묵담채_2011

■ 이재필 (허정虛亭 Lee, Jae-Pil)

 

경기양평출생 |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졸업

 

전시경력  | 2011 | 졔1회 개인전 (서울 경인미술관) | 1989 | 지백전 (서울 백악미술관) | 연묵회전 (서울 삼성미술관) | 1991 | 일상회전 (서울 삼성미술관) | 동악71-91전 (서울 시립미술관) | 1992 | 일상회전 (서울 오선방 화랑) | 1999 | 경기도 교원 미술전 (수원) | 2001 | 향토작가전 (파주 문화회관) | 통일 염원전 (오두산 통일전망대) | 2002 | 파주미술협회전 (파주 시민회관) | 향토작가전 (파주 시민회관) | 날고싶은 연전 (파주 임진각) | 통일염원전 (파주 여성회관) | 2003 | 파주미술협회전 (파주 시민회관) | 향토작가전 (파주 시민회관) | 통일미술제 (파주 여성회관) | 2004 | 파주미술협회전 (파주 시민회관) | 통일미술제 (파주 여성회관) | 경기 북부 그 힘찬 날개전 (의정부 제2청사) | 한국미술 협회전 (서울 예술의 전당) | 2005 | 파주미술 협회전 (파주 시민회관) | 경기 미술 협회전 (수원 문화회관) | 통일 염원전 (파주) | 날고 싶은 연전 (오두산 통일전망대) | 파주 시립도서관 초대전 (파주 도서관) | 2006 | 파주 미술협회전 (파주 시민회관) | 동방화랑 초대전 (파주 동방화랑) | NOON전 (일산 정글북 갤러리) | 자연+사람+미술의 어울림전 (포천반월아트홀) | 율곡기념 초대전 (파주시민회관) | 한국미술 협회전 (파주 시민회관) | 파주 오픈아트 페스티벌 (헤이리 한정숙 갤러리) | 2007 | 파주미술협회전(파주시민회관) | 썬티르 미술관 초대전 (파주) | NOON전 (일산 정글북 갤러리) | 찾아가는 미술제 (파주 월롱) | 2008 | 파주미술협회전 (파주 출판단지) | 찾아가는 미술제 (교하 아트센터) | NOON전 (일산 정글북 갤러리) | 경기의 사계-아름다운 산하전 (용인 문화예술원) | 2009 | 찾아가는 미술제 (교하 출판단지) | 정선미술대전 (강서문화원) | 찾아가는 미술제 (교하아트센터) | noon전 (교하아트센터,정글북갤러리) | 한․중․일 현대미술 교류전 (헤이리) | 2010 | 파주미술협회전 (교하아트센터) | 한․일 현대미술교류전 (헤이리 북하우스) | noon전 (일산 정글북갤러리)

 

현재  | 한국미협.파주미협 | 눈전, 문산동중· 파주고 재직

 

 
 

 

이전글 이미연 展
다음글 손미자개인전_Attraction▶2011.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