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서울 박진홍 회화 전
12/03/14 19:23:06 Artkorea 조회 2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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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portrait 4, oil on canvas, 116.7X91.0cm , 2011 

 

갤러리 담에서는 자화상 주제로 얼굴작업을 하고 있는 박진홍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2000년에 시작한 첫 전시 이후 이번 10번째 전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해 왔던 얼굴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일찍이 많은 작가들이 자화상을 그려오고 있다. 반 고흐의 경우에도 43점이나 되는 자화상을 남겼다고 하는데 그 자화상에 나타난 작가의 고뇌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진홍의 자화상에는 명확한 얼굴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어두운 심연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아주 두텁게 텃칠한 그의 붓 자국에서 느낄 수 있다. 의식과 무의식의 심연에 있는 자아를 바라다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자화상시리즈 12점 가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진홍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이번이 10회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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