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숙-여심.
지역출신의 여류 서양화가 장혜숙의 첫 번째 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장혜숙은 한국미협, 한유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유회미술대전 우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트페어와 각종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첫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
작가의 작품들은 꽃을 주제로 하고 있다.
자연이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꽃의 모습에서 작가는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색채와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정형화된 리얼리티가 아닌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꽃이 가진 따뜻한 색과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꽃의 이미지를 보이는 그대로의 재현보다는 자신만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다양한 감정들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자한다.
서정적인 자연의 모습을 조형적 언어와 색감으로 마치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한 이미지로 풀어내고 있는 장혜숙의 이번 전시는 10호부터 5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유화 작품 20여점으로 채워진다.
최보아 기자 / boacboa01@naver.com입력 : 2015년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