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찬 경일대 교수, 스웨덴 노벨재단 선정 초대작가상 등 수상 2016-05-16 뉴시스
정창오 기자 =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이점찬(56)교수가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재단의 평론가 선정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노벨재단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류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도 함께 수상했다.16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최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스웨덴 스톡홀름 특별초대전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500년 간 이어온 조선시대 백자의 계승·발전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한국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기여했고, 작품에서 보여지는 겸손과 사양, 검약의 정신세계를 통해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한국인의 인생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금박으로 장식한 격조 높은 백자 작품으로 백자의 아름다움인 여백을 통한 절제의 미, 한국인의 시대적 미감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스웨덴 평론가들로부터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