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품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는 중국 북송시대 한림학사였던
장택단(1085 ~ 1145)이 북송(北宋, 907~1127)의 수도였던
개봉(옛 이름 : 변경)의 청명절 풍경을 그린 그림으로
청명절(淸明節, 춘분을 지나 15일 후인 4월 5, 6일경 되는 날로
교외에서 노닐고 성묘를 하는 명절)에 흥청거리는 도성의 인파를
화권형식(畵卷形式)으로 그린 것이다.

북송北宋의 장택단張擇端(즈앙 치뚜안)의
<청명상하도>는 수도 변경汴京을 흐르는 변하汴河를 사이에 두고
교외 시내(川) 배 다리 성문 시가 등이 순서대로 보이고,
술집 상점 노점 상인 우마차 및 군중 등이 배치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원근법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정확하고 사실적인 풍경을 재현해냈다.

현재 중국학계에서는 청명(清明)의 의미에 대해서는
3가지 설이팽팽하게 존재하고있다 한다.

1120년경 그린 것으로 알려진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의
크기는 528.7 cm × 24.8 cm이며,
현재 중국 북경 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청명상하도는 워낙 길어서 한 눈에 감상 할 수 없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