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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평론

원로예술인과 함께하는 한국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밤 영남일보 / 2021-04-12
아트코리아 | 조회 460
경북 구미오페라단,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서

경북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은 '원로예술인과 함께하는 한국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밤'을 16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1부에서는 창작 예술가곡 '내 마음의 노래'(이태수 시/임우상 곡)와 '내 사랑이여'(강문숙 시/임우상 곡)를 테너 손정희가, '느티나무'(서종택 시/정희치 곡)를 테너 이광순이 부른다. '가슴에 내리는 비는'(이태수 시/이영수 곡)과 '상사화'(서종택 시/이영수 곡)는 소프라노 유소영<사진>이, '길'(강문숙 시/김정길 곡)은 소프라노 이화영이, '봄밤에는'(이태수 시/정희치 곡)과 '너 보고 싶어'(이태수 시/김정길 곡)는 바리톤 박영국이 들려준다. '봄에는'(이상규 시/홍세영 곡)과 '그대 영혼 내 가슴에'(이상규 시/홍세영 곡)는 바리톤 김승철이 부른다.

2부는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다. 창작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우종억 작곡) 중 '그대는 달빛 나그네'를 유소영이, 이중창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유소영과 김승철이, 오페라 '윤심덕-사의 찬미'(진영민 작곡) 중 '먼지 같은 인생아'를 이화영이, 오페라 '에밀레'(진영민 작곡) 중 '나는 독 만드는 늙은이'를 손정희가 부른다. 오페라 '무영탑'(이승선 작곡) 중 '허심'을 테너 이광순이 부르고, 이중창 '헤어질 때 우리 약조'를 이화영과 이광순이 부른다. 피트니스트 박은순과 남자은이 반주를 맡는다.

한편 이날 공연과 관련, 창작가곡 10곡의 시와 오페라 아리아 3곡의 노랫말에 서양화가 장이규가 그림을 그리고 시인 이태수가 글씨를 쓴 시화들이 수성관광호텔 제2전시실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전시한다. 010-3536-9926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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