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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평론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제30회 정기연주회, 15일 수성아트피아 / 대구일보 / 2021.10.12
아트코리아 | 조회 509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치유하는 음악회 기획


바리톤 김승철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제3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는 2011년부터 대구의 우수한 민간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창작 예술가곡을 알릴 수 있도록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와 매년 예술가곡의 밤을 열고 있다.

수성아트피아와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누적된 피로감을 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으로 치유하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성악가 조현진이 사회를 맡아 공연 진행을 돕는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상은, 김정아, 린다박, 배진형, 유소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손정희, 이광순, 이현, 한용희이 함께한다.

바리톤에는 김승철, 박영국, 제상철, 바이올린 김한기, 첼로 박진규, 피아노 권주희, 김안나, 남자은, 박은순, 장윤영이 출연한다.

1부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강문숙, 박미영, 이태수 등의 시인과 고승익, 유대안, 정희치 등 지역 작곡가가 만든 예술가곡 ‘감나무가 등불을 켤 때’, ‘만두’, ‘콩나물’, ‘꽃비와 주마등’, ‘길’ 등을 노래한다.

이어 2부에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영미 등 유명 예술가곡인 슈베르트의 ‘들장미’,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차이콥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등을 연주한다.

시인, 작곡가,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는 1992년 시인 이태수, 성악가 김완준, 박영국, 작곡가 임우상, 정희치 등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에 있었던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지금까지 370여 곡 발표 및 가곡집 발간, 음반 작업 등을 이어가며 지역 예술가곡 창작하고 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이다.

티켓은 수성아트피아(ssartpia.kr)나 티켓링크(ticklink.co.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제30회 정기연주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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