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붓다의 지혜로 희망을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남양주 봉선사(주지 일관스님)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붓다의 향기-청년희망 캠프’를 개최한다. 남녀 각 20명씩 40명의 청년들은 5박6일 동안 전통사찰문화를 익히고 스님과의 차담, 조선시대 왕들의 사냥터였던 ‘비밀의 숲’ 걷기명상, 내 몸을 깨우는 요가, 108배 및 108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불교계 저명인사들의 강의도 눈길을 끈다. ‘힐링 멘토’ 정목스님과 BTN ‘내비둬! 콘서트’ 진행자 일감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 BTN라디오 ‘해피타임’ 진행자 원영스님,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효록스님이 ‘청년,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년들과 만난다. 또한 백거스님(백담사 연수원장)의 ‘차 명상’, 홍승스님(사찰음식연구회장)의 ‘사찰음식 만들기’, 화암스님(조계종 염불교육지도위원장)의 ‘붓다의 소리’, 현우스님(선혜불교미술연구소장)의 ‘불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 강좌도 열린다.
봉선사는 “젊은이들이 자신이 가진 고민을 있는 그대로 관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붓다의 가르침 속에서 함께 찾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봉선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bongsunsatemplestay.com)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