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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아트센터 ‘수채화 세상’ 됐네 경상매일신문 2017-07-19
아트코리아 | 조회 1,009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채화 세상’ 됐네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수상작ㆍ협회 정기전 잇따라

 
여름감성 가득한 수채화 전시회가 웃는얼굴트센터에서 잇따라 열린다. 

웃는얼굴아트센터와 대구수채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6번째 개최된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은 서울을 비롯한 제주,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예년보다 많은 206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은아씨의 대상 작품 '터'를 포함한 152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18일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 로비에서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제6회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은아作-터
ⓒ 경상매일신문
 
매년 성적이 우수한 수상자는 대구수채화협회원으로 영입돼 다양한 작품 활동과 발표 기회를 제공받는 등 그동안 우리나라 수채화 인구의 저변확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온 공모전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부산수채화협회 부회장 조귀선 작가는 "이번 공모전에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춘 충실한 구성력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특히 작가의 의도대로 대상을 탐구해 회화적으로 이끌어낸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시선을 끌었다"고 말했다. 
 
 
 
 김상백作-붉은 해바라기
ⓒ 경상매일신문
 
이어 대구수채화협회 초대 희망의 달서전이 오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펼쳐진다.

우리나라 수채화의 본산지로 인식되는 대구에서 수채화의 위상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수채화협회의 제54회 정기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수채화협회 회원을 비롯 경북, 경남에서 활동하는 수채화작가들의 참여로 개성있고 다양한 기법의 수채화 작품 6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달서의 희망'을 부제로 달서구와 그 주변 풍경을 화폭에 담은 초대전에서 김상백 회장은 "담백하고 청량한 느낌을 전하는 수채화의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수채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여름날의 찌는 열기를 모두 물리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최보아 기자 / boacboa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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