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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경북일보2026.07.30/백화점 매장 한가운데 250평 대형 갤러리 섰다 대백프라자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2026 DEBEC ART FAIR'
dogjong | 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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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장 한가운데 250평 대형 갤러리 섰다

대백프라자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2026 DEBEC ART FAIR'

백화점 매장 한가운데 250평 대형 갤러리 섰다

 

대백프라자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2026 DEBEC ART FAIR'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백화점 매장 한복판이 화려한 현대미술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손잡고 한여름 백화점에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소장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아트페어를 연다.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대백프라자 6층 특별전시장에서 펼쳐지는 ‘2026 DEBEC ART FAIR; 백화점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다’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미술관이라는 문턱 높은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접점인 백화점으로 끌어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백화점 매장 중심부에 무려 250여 평 규모로 조성된 특별전시장에는 대구에서 정열적으로 활동 중인 중진 작가 30명의 작품 200여 점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여기에 아트굿즈 브랜드 ‘캄플로우(Calmflow)’ 소속 작가들의 아트굿즈 100여 점까지 더해져 총 300여 점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DCAA)는 1974년 한국 현대미술의 물꼬를 튼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을 계승해 1998년 창립된 단체다. 

  매년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전은 물론 청년 작가 발굴, 국제교류전 등을 주도하며 지역 미술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번 아트페어 역시 무더운 한여름 상업공간을 대형 갤러리로 확장해 지역 작가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쉬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 현장에서는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성 아트굿즈도 대거 등장한다. ‘예술의 일상화’를 이끄는 브랜드 캄플로우는 회화와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아트 프린트, 엽서,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 전시 연계 한정판 굿즈를 현장에서 판매해 미술 소장의 문턱을 낮췄다.

  이번 협업은 폭염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피서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대중과 직접 호흡하는 대형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백화점 매장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아트페어가 지역 상권과 예술계 모두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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