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7    업데이트: 25-12-11 14:06

협회보도기사

기후 위기 환경에 대한 예술적 성찰, 'Merry 재활용 mas!'전
아트코리아 | 조회 18

대구환경미술협회,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문화갤러리서 15일~ 26일
‘찬란하게 울리는’ 예술가들 메시지


김명주 작가 작품


남학호 작가의 '술꾼들의 주장'


신재순 작가의 '과대포장, 환장하네'대구환경미술협회는 15일부터 26일까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문화갤러리에서 회원 44명을 초대해 'Re & Upcycling 'Merry 재활용 mas!'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예술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울림을 전달하고자 기후 위기의 환경문제에 대한 예술적 성찰을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이번 출품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들과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설치, 입체, 평면 등의 50여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출품작으로 신재순 작가의 ‘과대포장, 환장하네!’는 과대포장의 자원낭비에 경각심을 주고 있으며, 남학호 작가는 병뚜껑을 입모양으로 찌그려 활용한 수다를 떠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또 김명주 작가는 양파망과 폐안경을 활용한 ‘Gaze Gray'는 현대인의 무분별한 산업 개발로 황폐화된 환경을 안경너머로 바라보는 차갑고 이지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프트 정크(soft junk) 재료로 제작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환경과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한 환경계몽을 위한 환경미술 전시로 즐거운 성탄절과 연말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한편, 김갑용 대구정부합동청사 관리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인류에게 ‘찬란하게 울리는’ 예술가들의 메시지를 통해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