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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구 대덕문화전당, 목우 김일환 화백 초대 가가전 개최 / 대경일보 / 2023.04.30
아트코리아 | 조회 162

▲ 목우 김일환 화백 초대 가가전 포스터.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제공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1·2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목우 김일환 화백의 새로운 화풍을 만나볼 ‘가가전’을 연다.

가가전이라는 명칭은 그림을 그리는 자도 ‘가’, 전시하는 사람도 ‘가’라고 칭하면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가’라는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로 지어져 작가의 독특한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경상도 사투리로 ‘가’는 그 사람을 의미한다.

김일환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행위란 화가의 의식을 형체로 나타내는 과정을 중력과 자연의 인지 속에서 형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정의하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를 캔버스에 메꾸어 가는 ‘마음 그림’이라 명명한다.

대덕문화전당 기획 가가전은 이러한 김 화백 예술관의 연장선에서 우리 고유 민요인 ‘아리랑’ 속 한(恨)을 나무에 접목해 표현한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재료 선택부터 다변화를 시도하고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을 토대로 자연의 형상을 가장 단순화할 수 있는 골격을 찾아 무채색으로 그려낸 이번 작품들은 기존에 선보여온 김일환 화백의 작품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가가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 일요일은 휴관이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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