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    업데이트: 18-11-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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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사진가 초대전 예술가의 초상 “외면의 아우라로 마음 속 예술성 담아냈죠” - 대구일보
관리자 | 조회 1,280
이영기 사진가 초대전 예술가의 초상

“외면의 아우라로 마음 속 예술성 담아냈죠”


인물의 인상 기록한 작품 60여 점 선보여 19~24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개최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19일부터 24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이영기 사진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영기 사진가만의 독자적인 사진세계가 담긴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의 아우라를 기록하는 작가는 예술인의 외면뿐 아니라 예술성까지 담는다.
주변의 예술가와 소통해 꿈같이 지나가 버리는 아쉬움을 작품화하는 것. 그는 주변 인물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인물의 인상을 기록하면서 예술가들과 서로 신뢰를 쌓아가고 인간성 회복의 가치를 찾는다고 말한다.

이영기 작가는 “사진은 빛을 기록하는 매체이고, 인물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사람을 주제로 표현한 사진이다.
문화예술계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과 삶을 주제로 표현한 사진을 통해 작가의 시각으로 보는 인물의 아름다움과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만난 많은 사람의 현재를 기록하고 싶어 그들의 평상시 자연스러운 모습을 스케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영륭 화가, 문무학 시인, 백옥종 서화가를 비롯해 정은기 조각가, 차용부 사진가, 이상원 연극연출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오픈식은 19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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