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5    업데이트: 25-08-20 19:26

자유게시판

봄날, 명시 한 편에 젖어들다
관리자 | 조회 33
 봄날, 명시 한 편에 젖어들다
 
  홍쌍리 매화농원에 서 보면 힘이 보인다
긴긴 그리움의 꼬리 산등성이마다
홍매 흑매 청매 수양매 백매 향 흩뿌린다
각자 빛깔의 망토 걸친 투우사들
 눈바람과 싸워 이기는 길 찾는다
“사람이 그립고 외로워서 매화나무 심었어요”*
 억센 갈쿠리 손과 목소리로
 호령하는 여전사 모습 보여준다
봄날이 명시 한 편 펼쳐놓은 산비탈에서
자신의 생 뒤돌아보며
 병실 바깥 밤하늘 밝히는 별들
미친 듯 채색하는 나를 보고 있다 
 
*홍쌍리 여사의말






봄날, 명시 한 편에 젖어들다
 
             
 홍쌍리 매화농원에 서 보면 힘이 보인다
 
 긴긴 그리움의 꼬리 산등성이마다
 홍매 흑매 청매 수양매 백매 향 흩뿌린다
 
 각자 빛깔의 망토 걸친 투우사들
 눈바람과 싸워 이기는 길 찾는다
 
 “사람이 그립고 외로워서 매화나무 심었어요”*
 억센 갈쿠리 손과 목소리로
 호령하는 여전사 모습 보여준다
 
 봄날이 명시 한 편 펼쳐놓은 산비탈에서
 병실 바깥 밤하늘 미친 듯 채색하는
 나를 돌아보고 있다 
 
*홍쌍리 여사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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