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6    업데이트: 19-12-19 13:10

전시관2

나무
아트코리아 | 조회 461


나무

나무의 속성은 인간의 짧은 생장주기를 포용하고도 남을 푸근함이 있다.
오랜 삶의 지난한 이력을 갖고 생장을 마감한 나무는 인간의 일상에 들어와 재료로써의 삶을 생장기간 만큼 다시 부여받는다. 잘 다듬어져 일상에서 애용되다가 대대손손 이어지는 골동품이 되기도 하고, 때때로 감각을 일깨우는 예술이 되기도 한다. 삶과 나무는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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