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    업데이트: 22-05-10 14:34

보도자료

캔버스 위 청색·녹색으로 풀어낸 2人2色 전시회 / 경북도민일보 / 2015.08.24
아트코리아 | 조회 292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 내달 17일까지 ‘청록시대展’


▲ 김상용作.


▲ 윤상천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는 내달 17일까지 ‘청록시대展’을 연다.
이번 전시 청록시대는 말 그대로 푸른색과 초록색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김상용, 윤상천 두 작가가 각각 한 가지 색깔의 파트를 맡았다.
대구 구상화단에 중견급 이상의 작가들인 이들은 그간 다양한 실험들을 모색해 온 작가들로 이번 전시에서 김상용은 청, 윤상천은 녹을 연출한다.
김 작가는 유화와 아크릴 일색인 화단에 수채화라는 전통적인 재료로 우직하게 작업에 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 몇 안되는 정통 수채화를 구사하는 작가의 필법과 번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작가가 사용하는 특유의 울트라 마린 블루 색감을 관람객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촌 달맞이 다리, 팔공산 인근, 부산 영도다리 등을 그린 푸른빛의 수채화와 유화 작품을 전시한다.
소나무 화가로 알려져 있는 윤 작가는 소나무를 다양하게 활용해 아트카 형식으로 선보인 적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생을 통한 푸른 소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직접 사생을 통한 풍경화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직접적 풍경에 대한 묘사로 그 어떤 렌즈보다 깊이 있고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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