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란 '행복은 달빛을 타고'
이상숙갤러리(대구 남구 이천로 32길 19-1)가 김외란 작가 초대전(10월12~18일)을 갖는다.
김 작가는 '자연과 리듬, 빛을 만나다'를 주제로 꽃, 나무, 산, 바다가 악기 이미지와 만나 자연과 음악이 공존하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그는 자연에서 느끼는 행복, 기쁨, 평온 등의 감정을 자연의 이미지로 표현해오고 있다. 그는 "자연의 생동감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색을 중첩해 우러나오는 색감과 속도감 있는 붓질, 닦아내기 기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15회째로, 신라미술대전과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