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    업데이트: 23-11-28 14:43

어린이미술대전

어린이 미술대전 심사평
아트코리아 | 조회 331
심사평
 
경산의 역사 체험과 문화예술의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한 경산사랑 어린이·학생 미술공모전이 두 번의 강산을 넘어 2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을 넘어 영남권에서 큰 관심과 출품이 이어져 주목받는 공모전이 되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공모전에 1,100여점이 출품되어 높은 참여율과 뛰어난 수준의 작품들이 돋보이는 대회였습니다. 미래의 주인공들이 만들어낸 돌아온 일상에 기쁨과 더불어, 21세기 융합의 시대를 이끌 예비 화가의 자질을 가진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큰 기대와 희망을 가져봅니다.
 
꽃의 향기는 자연이 만들지만 인간의 향기는 예술이 만든다고 했습니다.
한 점 한 점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한 작품을 보면서, 거리두기로 소외되었던 침잠의 시간에서 깨어나 나의 꿈, 여행, 경산사랑, 위기극복 코리아, 위드 코로나 등을 공감하였습니다. 주어진 주제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꾸밈없이 표현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면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은 매우 기뻤습니다.
 
이번 미술공모전의 유치부 대상을 받은 이원우 의 ‘남매지 분수쇼’는
어린이의 고운 심미안으로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 그린 작품이었습니다. 주제에 맞게 표현된 그림 구성이 돋보입니다. 또한 초등부 대상을 받은 조은설(동부초등학교 1학년)‘가족과 본 환한 반딧불이’, 강현우(정평초등학교 4학년)‘나의 꿈 화가, 중등부 대상의 김건아(영천여중학교 3학년)‘굿바이 코로나’, 고등부 대상의 박채원(경산여자고등학교 1학년)의 ‘고양이와 유령과 마스크’, 등의 작품들은 미적으로 안정된 구도와 독특한 색채의 다양한 표현으로 더욱 돋보여 대상 작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본 대회가 더욱 성장하여 우리 경산을 사랑하는 따뜻한 향기가 어린이와 청소년 가슴속에 아름다운 향기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도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었음을 상기시켜드리며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22. 11
심사위원장 김강록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