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    업데이트: 23-11-28 14:43

어린이미술대전

2023 제21회 경산사랑 어린이 학생 공모대회
아트코리아 | 조회 287
심사평












경산의 역사 체험과 문화예술의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한 경산사랑 어린이·학생 미술공모전이 21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넘어 영남권에서 큰 관심으로 본 공모전에 800여 점 출품되어 높은 참여율과 다수의 민화 작품을 포함한 영역의 다양화가 돋보이는 대회였습니다.
 
봄의 기대감과 여름의 인고와 가을의 풍요로움, 이제는 삶을 읊조리는 계절 겨울. 위대한 자연의 조화와 순환의 섭리를 겸허히 되새기게 되는 뜻깊은 시간에 또 하나의 아름답고 내실 있는 결실의 미술 공모전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에 큰 기쁨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점 한 점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한 작품을 보면서, 꿈나무 세대의 경산사랑, 나의 꿈, 여행 등을 공감하였습니다. 주어진 주제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꾸밈없이 표현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면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은 매우 기뻤습니다. 미래의 주인공들이 만들어 낸 예술적 열정은 예비 화가들에게 큰 기대와 희망을 품게 합니다.
 
이번 미술공모전의 유치부 대상을 받은 태유진(영인유치원)의 작품은
어린이의 주제에 맞게 동물원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 그린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초등부 대상을 받은 김태은(평산초등학교 3학년)의 작품은 현장감이 살아있는 동적 구도가 우수하였으며, 최시우(옥곡초등학교 5학년)의 수채화는 정적인 사물의 관찰력이 뛰어납니다.
중등부 대상인 윤성욱(삼성현중학교 1학년)의 민화 작품은 삼성현의 고장을 잘 드러낸 점이 돋보입니다.
고등부 대상인 장다현(경산여자고등학교 2학년)의 작품은 안정된 구도와 오일파스텔을 사용한 독특한 색채로 생동감이 넘치는 표현이 더욱 돋보여 대상 작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본 대회가 더욱 성장하여 우리 경산을 사랑하는 따뜻한 향기가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향기로 피어나길 바랍니다. 아울러 공모전에 출품한 모든 참가자가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었음을 상기시켜 드리며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23. 11
심사위원장 김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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