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    업데이트: 21-12-08 14:19

언론 평론

강석원 작가, 대백프라자갤러리서 '사생으로 본 대구의 모습'전 / 영남일보 / 입력 2021-12-06 | 발행일 2021-12-08 제18면
아트코리아 | 조회 525

강석원 '대구 고산서당'


강석원 작가가 7일부터 1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사생으로 본 대구의 모습'을 주제로 19회째 개인전을 연다. 대구 8개 구·군의 도시 및 교외풍경을 담은 600여 점을 전시한다.

강 작가는 담채화와 펜화, 불투명 수채화, 색연필화 등으로 대구경북의 풍광을 스케치하며 느낀 점을 간략하게 남기는 화첩기행을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팔공산과 비슬산 등에서부터 도동서원, 안심 연꽃단지, 향촌동 수제화 거리 등 스토리가 있는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그의 풍광 작품에는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대구경북 화첩기행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1천여 점의 작품을 공공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수성문화원 초대전에선 노변동 사직단과 고산서당, 영남제일관 등을 스케치한 작품200여 점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또 강석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모임 '행복한 화가들(Happy Painters)'의 일곱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 '꽃'을 소재로 50여 명의 회원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