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    업데이트: 21-12-08 14:19

언론 평론

대경일보 2012.11.5 나무·자연·생명의 근원 ‘나뭇잎’
아트코리아 | 조회 1,374



 

 

나무·자연·생명의 근원 ‘나뭇잎’



강석원 열 번째 개인전

1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작품 활동 중인 서양화가 강석원의 열 번째 개인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자연 / 이어짐 - 쓰러지다. 그리고 이어지다’, ‘자연 / 숨 쉼 - 그로부터 모든 것은 숨을 쉬다’, ‘자연 / 바 람 - 그에 의해 모이고 흩어지다’는 지난 2000년부터 작가가 줄곧 작업의 테마로 정한 나뭇잎 작업데 대한 화두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느낌을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캔버스 대신에 자연석과 나무판을 캔버스 삼아 정교하게 묘사해온 나뭇잎 작업을 선보인다.

그가 표현하고자 한 녹색과 나뭇잎은 생명의 상징이다.

모든 것의 과거-현재-미래를 함축한 대상으로서의 나뭇잎은 나무이고 자연이며 생명의 근원인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움으로 묘사하고자 한 것이다.

바람은 화면의 구도 속에 외형적인 모습을 잡아주는 존재로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 있다. 바람에 의해 서로 소통하며 모여지고 흩어지기도 하는 그 나뭇잎들은 스스로 생성과 소멸의 연속성을 나타내며 화면 속에 존재하게 된다.

캔버스 대용으로 사용된 자연석과 나무판은 재료의 다양한 실험적 표현으로써 돌과 나무판이 주는 질감과 색감에 매료되어 선택하게 된 매체들이다. 

작가 강석원은 10회 개인전과 30여회 단체전에 참가하였으며 대구미협회원,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 수성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작가정신미술학원(회화전문) 운영 중이다.  김기태기자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