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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화 화가 13일부터 21일까지 예송갤러리서 14번째 개인전 / 영남일보 / 2020-11-09
아트코리아 | 조회 1,103
모미화 화가 13일부터 21일까지 예송갤러리서 14번째 개인전


모미화 '가족'

모미화 화가가 13일부터 21일까지 '일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예송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14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선 신작 '살까, 말까' '바다와 화병' '양복점' '젊은 날' '바다와 의자' 등 18점을 선보인다.

모 작가는 주변의 일상을 아름다운 감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내재되어 있는 정서와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모미화 '일요일 카페'

그는 작가 노트에서 "은유나 상징으로 사건과 의미를 편집하고 화면을 여러 개로 나눠 관련 없어 보이는 몇 개의 이미지들을 담거나, 네모난 원이 될 수 있는 유연성과 모호성을 한곳에 두고 기왕이면 인문학적 통찰을 기반으로 버무리고 싶었다"면서 "동시대 사는 사람들의 밝고 환상적이고 경쾌한 모습을 화폭에 담고자 했다"고 썼다.

대구대 독어독문학과와 대구교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모미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선정작가, 신조형 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을 지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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