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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6    업데이트: 15-10-27 14:28

전시 2관

상사화
오미희 | 조회 759


시간이 많이 흐른 후의 상사화인데 화무십일홍을 생각하고 싶진 않다.

이대로도 이뻐보여 유심히 바라보게 됨. 연민과 애틋함외에도

밧줄에 꽃모가지를 기대어 자신의 명을 기댄 모습.

꽃이나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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