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서예가이자 문인화가인 지연 박나현의 문인화전이 오는 20일까지 목연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첫 개인전이자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문인화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대구문인화협회 시리즈의 열한번째 전시다.
박나현은 먹을 위주로 한 서예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필선의 전통적인 문인화에 작가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현대문인화를 추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즐겨 그려온 대나무와 주변 사물과의 교감을 현대감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박나현은 현재 대구서예가협회, 대구문인화협회, 한국교육미술협회, 평담희묵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