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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여류작가초대展-나비의 꿈’ 개막 - 울산매일 2019.03.13
아트코리아 | 조회 738

▲ 현대예술관이 ‘지역작가초대전’의 일환으로 내달 7일까지 진행하는 ‘2019 울산 여류작가초대展 (부제 ‘나비의 꿈’)‘이 지역 문화예술계와 교육계 대표, 여성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개막해 서경희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설명을 하고있다.  
 

현대예술관이 ‘지역작가초대전’의 일환으로 내달 7일까지 진행하는 ‘2019 울산 여류작가초대展 (부제 ‘나비의 꿈’)‘이 13일 개막했다.

현대예술관이 200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 기획전인 ‘지역작가초대전’은 울산 출신 또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작년 ‘청춘’을 주제로 신예?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다룬 데 이어 2019년의 주제는 ‘여심(女心)’이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을 넘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고두영, 권유경, 서경희, 송은효, 장은경, 주미향 등 총 15명의 여류작가들이 함께 한다.

봄을 맞이해 작가들이 제각기 내놓은 산뜻하고도 청량한 60여 점의 회화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꽃, 나비, 가족 등의 주제 아래 작가들의 개성에 따른 독특한 색채와 표현법이 돋보인다. 작품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세련된 미술 감각이 녹아들어 있어 보는 감동이 배가 된다.

권유경 작가는 ‘꿈’이라는 작품으로, 서경희 작가는 ‘Sea-stories201911’, 김기원 작가는 ‘여인의 꿈’, 송은효 작가는 ‘Owl family’, 장은경 작가는 ‘Neverland- Good Morning!’으로 참여한다.

13일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교육계 대표, 여성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개막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는 동구여성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내빈과 참여 작가 소개, 환영사, 테이프 커팅, 다과와 리셉션이 이어졌다.

이경우 현대예술관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예술관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지역의 중견 여성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들을 펼쳐 보일 수 있어 감사한다”면서 “울산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봄내음 가득 풍기는 작품들 속에서 즐거운 문화생활로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희 작가는 “지역여성작가들을 초대해 준 현대예술관에 지역여성작가들을 대표해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기업이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지역문화예술인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더욱 열심히 창작활동을 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전시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 1,000원.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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