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    업데이트: 22-06-22 16:41

News & Critics

서경희의 바다 이야기
아트코리아 | 조회 549

바다 속 아름다운 풍경 그려
현인갤러리서 12월 7일까지

깊은 바다 속을 춤추며 헤매고 싶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서경희 작가는 오늘(26일)부터 12월 7일까지 현인갤러리에서 현인갤러리 초대전 'Seastory'를 연다.

서 작가는 오랫동안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작업해 오고 있다. 현인갤러리 김형무 관장은 "수년 전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한 이래 여러 번 초대를 요청했지만 이제야 승낙 받았다"며 기쁘다고 말했다.

서 작가는 "심오하고 화려한 산호초들의 군락과 무수한 생명체들의 하모니에 넋을 잃고 빠져 들어간다"며 바다에 대한 아름다움을 설명했다. 하지만 문명과 인간의 이기심이 불러온 환경오염으로 점점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변화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번 전시 작품들을 "성찰적 발걸음"이라고 표현했다.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놓은 환상을 파편화하고 다시 재구성하는 과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힌 서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25여점이 전시된다. 우종희 기자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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