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    업데이트: 22-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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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오묘한 바닷속 풍경과 생명력
아트코리아 | 조회 615

▲ 서경희작 'Sea story'중


▲ 서양화가 서경희.


중견 서양화가 서경희씨가 'Sea story'를 주제로 45번째 개인전을 연다.
4월 전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7월14~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 제 4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 작가는 오랫동안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신비하고 오묘한 바닷속 풍경 속에는 나름의 성찰과 철학적 심미안이 표출돼 있다. 심오하고 화려한 산호초들의 군락과 무수한 생명체들의 하모니에 넋을 잃고 빠져 들게 된다.
바다의 풍경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돌가루를 활용, 바닷속 모래를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작품'Sea story'시리즈 20여점 외에 설치작품과 함께 산호를 활용한 영상작품도 펼쳐진다.
서 작가는 작가노트에 “환경오염으로 위협받는 생명의 필지에서도 산호는 그 강인한 생명을 이어 왔듯이 인류를 품에 안은 저 대양의 힘을 빌어 예술의 혼과 해양의 생명력을 응집하여 캔버스에 펼쳐 내어본다”고 썼다.
서경희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졸업하고 대구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역임했다.
울산환경미술협회 회장으로, (사) 한국 미술협회 이사, (사)남부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한국유화협회 운영위원, 전업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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