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    업데이트: 22-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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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서경희 48번째 초대전 ‘Sea_stories’
아트코리아 | 조회 389
예술혼+해양 생명력 표현… 9월 5일까지 김해한림박물관


오는 9월 5일까지 서양화가 서경희의 48번째 초대개인전 ‘Sea_stories’가 열리는 김해한림박물관 전시장 전경.
 

서양화가 서경희가 오는 9월 5일까지 김해한림박물관에서 48번째 초대개인전 ‘Sea_stories’를 갖는다.



서경희 작가의 전시는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김해한림박물관 기획초대전으로 추진했다.

서경희 작가는 2003년부터 20년 가까이 바닷속 풍경을 주제로 작업하며 자신의 예술혼과 해양의 생명력을 응집한 ‘Sea_stories’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는 ‘Sea_stories’ 시리즈에서 재료와 모양 면에서 산호와 가깝게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작품 속에 물에 젖은 산호의 모습을 많이 나타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호 크기의 작품 4점을 포함해 ‘Sea_stories’ 시리즈 42점을 보여준다. 이 중 10점은 첫 공개되는 작품이다.

신작들은 3D물감을 사용하는 등 이전 작품보다 입체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서경희 作 Sea_stories.
 

전시장에선 작품의 모티브가 된 산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에는 빛에 따라 변화하는 산호군락의 모습과 서경희 작가의 작품이 함께 담겨 있어 작가가 어디서 영감을 얻고, 어떻게 작품에 나타냈는지 그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다.

서경희 작가는 “지난해부터 기획해 밤을 새가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라며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희 작가는 울산, 서울, 부산, 미국, 중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초대개인전 및 부스개인전 48회, 단체전 636회를 진행했고 현재 울산환경미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보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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