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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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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화성반차도
작성자 아트빌리지 신홍식 | 작성일 2013/09/24 10:57 | 조회 159


     
     
     
     
     
     
     
     
     
     
   


임금의 행차를 맞는 화성을 관할하는 지방관인 경기감사 겸 이날 행차를 총괄하는 임시기구 정리소(整理所)의 정리사 (整理使) 중 하나인 서유방  (徐有防)이 맨 앞

 

우의정 채제공이 정리소(整理所) 총책임자 - 총리대신






깃발 부대


악대







혜경궁과 정조대왕의 두 누이동생- 군주(郡主)의 시중을 드는 나인 (宮女) 18명

 


자궁의롱마 (慈宮衣籠馬) 혜경궁의 옷을 넣은 농 실은 말




정가교(正駕轎) 임금의 정가(正駕)가 나오는 데 이날 대왕은 정작 이 가마를 타지 않고 자궁(慈宮) -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뒤를 말을 타고 따른다.








수라가자(水刺架子) 혜경궁이 들 미음 등을 실은 마차가 나온다.








자궁가교(慈宮駕轎)
아버지 사도세자의 생일 1월 21일에는 사당인 경모궁(景慕宮-지금 서울의대.아직도 의대 구내에는 그 일부-함춘원 건물 잔해가 있다)에서 전배하고, 혜경궁의 생일인 6월 18일에는 창경궁 연희당에서 잔치를 따로 또 하지만,어디까지나 이날 행차 명목은 어머니 회갑연을 새로 지은 성 화성에서 가지는 것이므로 그 주인공 자궁(慈宮)- 혜경궁 홍씨의 가마가 무예청 별감들의 호위를 받으며 나온다.

 


임금의 좌마(座馬)

자궁(慈宮)-혜경궁의 뒤를 정조대왕이 말을 타고 뒤따라 오는 데 무예청 별감과 협마순노의 삼엄한 호위를 받고 있다. 임금을 직접 그리지 않는 관례에 따라 말 위는 비어 두었다.




군주쌍교 (郡主雙轎)

정궁(正宮)이 낳은 딸은 공주(公主), 후궁의 소생은 옹주(翁主) 인데,세자의 딸은 군주(郡主)의 칭호를 내린다. 사도세자의 두 딸 ? 정조의 누이동생 청연군주(淸衍郡主) 와 청선군주(淸璿郡主)의 가마가 나온다.이 가마도 이날을 위하여 새로 만든 것으로 의궤에 자세한 내역이 나온다.
두 누이동생은 동행하지만 정조대왕의 비(妃) 효의왕후 (孝懿王后) 청풍 김씨는 이 날 같이 가지 않았다.
당시 영조대왕의 계비(繼妃) 정순왕후(貞純王后) 경주 김씨가 있었는데, 나이는 며느리 혜경궁 보다 20년 이나 아래로, 손주며느리 정조비(妃) 보다 몇 살 많을 정도 지만, 유교는 나이 따지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가 육례를 갖추어 맞아 들인 부인이냐에 따라 부모 자식 명분이 지어지는 것이다.
혜경궁이 임금의 어머니라 하지만 빈궁인데 비하여, 정순왕후는 정비(正妃)니 지체로 보나 배분으로 보나 왕실에서 제일 어른이었다.

장용영(壯勇營) 마작대(馬作隊)

정조 대왕은 즉위 후 5영(營)과 별도로 장용영(壯勇營)을 만들고 기존 5영도 이 장용영에 흡수 시켜 버리니 곧 정조의 왕권 강화를 위한 친위부대 라 할 수 있다. 화성에는 서울과 별도로 장용영 외영을 둔다.반차도에 그려진 인원 합하여 을묘원행에 동원 된 총인원 6천 여명 중 4,500 명 가량이 호위병이고, 다시 그 중 3천명이 장용영(壯勇營) 군사였다.

 
















도승지와 각신

임금을 수행하는 문신들이 뒤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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