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야경... 도시는 인간의 주거형태의 하나로 현대인의 생활공간이며 기계문명의 영향으로 많은 경제활동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 큰 인구집단을 이루고 있는 도시는 그 생활양식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기계화 되어 있고 자연적인 환경 보다는 인공적 환경이 탁월하며 인구, 사회 구성 등에서 이질적 요소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도시는 물질적 형태 및 문화적, 정신적 면의 충족을 도모 하면서 끈임 없이 변화,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는 낮과 밤을 통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밝은 낮 시간의 활동적인 에너지와 밤의 어두움과 고요함 이면에 보이는 화려함 등등... 나의 작업은 도시 밤의 어두움을 품고 하나 하나 빛을 발하는 불빛에서 출발한다.
어둠속의 불빛은 또 하나의 도시를 깨워주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하며 인간의 삶, 희망, 미래를 나타내는 휴머니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도시의 고독과 소외, 고립된 도시인들에게 따듯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새로운 시작의 의미와 인간의 휴머니즘과 희망을 바탕으로 표현되어진다. 표현양식은 작은 불빛의 조합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보다는 디지털감성을 통한 현대적 조형요소와 평면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색채는 화려함과 원색을 주로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