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    업데이트: 15-07-10 10:29

草書

節錄赤壁賦 50cm x 135cm
아트코리아 | 조회 1,097

 

惟江上之淸風(유강상지청풍)
다만 강 위에 부는 맑은 바람과

與山間之明月(여산간지명월)
산 사이의 밝은 달은

而得之而爲聲(이득지이위성)
로 들으면 소리가 되고

目遇之而成色(목우지이성색)
눈으로 보면 색이 되니

取之無禁(취지무금)
취한다고 금할 사람 없고

用之不竭(용지불갈)
써도 끝이 없으니

是造物者之無盡藏也(시조물자지무진장야)
조물주의 무진장한 보물이구나.

而吾與者之所共樂(이오여자지소공락)
이로써 그대와 내가 함께 즐기리라.

 

<소동파 적벽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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