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    업데이트: 22-12-20 09:50

언론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소속 갤러리올 박길자 관장_파워코리아(2014.10)
관리자 | 조회 969

한국미술의 발전 이끄는 단체로 거듭날 것
국내 미술단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 갤러리 운영


17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전업미술가협회(이사장 신제남,)는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이다. 국내에선 한국미술협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단체로, 현재 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 단체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에 예술혼을 불태우며 국내 예술발전을 이끌고 있다.
협회에서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전을 통해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KPAM대한민국 미술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가람 미술관에서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중한국문화원 초청전을 통해 해외전시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이한 것이, 협회에서 독자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협회 창립 당시 이사장을 비롯해 고문, 부이사장, 사무처장 및 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업작가의 작품 전시 공간을 독자적으로 운영하자는 뜻에 따라 ‘갤러리 올(관장 박길자)’을 개관하게 됐다고 한다. 최초 개관 위치는 안국동 1번지였는데, 4년 전 문화예술의 메카인 인사동으로 이전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갤러리 올은 1년 내내 쉬는 날 없이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다.

보통 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전업작가들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쉽게 전시를 할 수 없는 사회구조를 깨고, 누구나 협회 회원으로서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1년 내내 전시를 함으로써 관람객들 역시 다양한 전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곧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작가가 예술을 함에 있어 큰 힘이 될 수 있는 근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에서는 항상 기업체의 협찬금이나 단체의 후원을 기대하기 보다는 자생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작품을 전시하며,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다 윤택한 전업작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회의 독자적 갤러리를 전담해서 맡고 있는 박길자 관장은 전업작가로 작품 활동에도 열정적인 인물이다. 비록 갤러리를 맡고 있지만 이는 재능기부의 한 측면이고, 전업작가로서 수십년을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국화가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한국화는 보통 먹그림이 주를 이루지만, 박 관장의 작품에는 예술성, 독창성, 시대성이 접목돼 먹과 물감의 적절한 믹스로 새로운 한국화를 완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그가 주고 그리는 풍경화에 이야기를 넣어 이야기가 있는 한국화를 담아낸다는 것 역시 주목할 점이다. 알파색채 남궁요숙 대표는 박 관장의 작품을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한국화의 벽을 넘어 새로운 재료의 모험으로 그 만의 독특한 질감을 창조한 실험정신의 표출”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협회 이사장인 신제남 화가는 “남다른 리더십과 남을 위해 베풀고 봉사하는 희생정신이 무척이나 투철한 만나면 기분 좋은 화가라고 그를 표현하며, 동료화가의 시각에서 작품을 보면 특이한 분위기를 찾을 수 있  는데, 그것은 전통산수의 근간을 바탕으로 현대적 개념의 표현기법을 창출했다는 점”이라고 평했다.

이렇듯 화가 박길자의 작품은 풍경과 사물의 배치, 재료의 사용, 기법 등 기존 한국화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시대를 한 발자국 앞서나가는 모험가적 표현법으로 한국화의 발전을 이끄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만의 창의성이 또 다른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는 만큼 그의 작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앞으로 박길자 관장은 작품 활동과 더불어 갤러리 운영에 있어서 한치의 부족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전업작가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 지원,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https://blog.naver.com/jjh05220/220156324079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