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평론

 

대구의 대표적인 문인화 화가인 석여 손수용 화백의작품 "풍요"가 국정교과서 고등학교 미술책(지학사 2010년7월 개정판) 수묵과 채색에담긴 정신 편에 단원 김홍도선생 작품과 나란히 실려 화제다. 이는전국의 수천명 작가중 교과서 편찬 위원회에서과거와 현대 작품 중에 학생들 교육에 가장 합당하고 뛰어난 작가의 작품을 선정 수록한 결과이다.
 

 수묵(水墨)문인화(文人畵)를 하는 작가는 산수화,화조화(꽃,새),초충화(풀벌래,풀꽃),영모화(털있는 동물들.),어해화(잉어,물고기류),소과화(과일 ,채소),사군자등 대자연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재를 능수 능란하게 다루며 작품의 특징을 보면 먹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승화된 경지, 대담하면서도 시원스런 공간분할 대상의 부분적인 교차와 삽입에서 생기는 팽팽한 긴장감 외연(外延)의 형사적(形似的)인 미감보다는 내재된 정신주의에 보다 큰 역점을 두고 형상화 해가는 그의 작품세계는 시정(詩情)과 문학적 요소를 함축하고 있으며 활달하고 강인한 필선(筆線)의 전개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한 생명력을 만끽하며 달필로 쓰는 화제는 한층 더 문기(文氣)를 더하여 차원 높은 문인화로 승화시킨다.
한국적인 특징과 기질을 잘 표현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산수화도 잘 하는 그는 저서“ 산수화기법연구집”은 산수화를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게 기술 해 놓았고, “문인화기법연구집”은 사군자를 비롯해 45가지의 소재들의 그리는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아 각 대학, 예술고등학교 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전국 유명서점에서 절찬리 판매하고 있으며 심지에 외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온다.
대구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한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고 대구미술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대학및 문화센타 등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중이며
국제로타리3700지구 대구동남로타리클럽 2003~2004회장. 대구향교 장위직를
역임한 바 있다.
(매일신문 기사 중에서 -)

문인화란(文人畵) : 옛날엔 학문과 덕망이 높은 선비가 풍류를 즐기면서 그렸던 그림인데 요즘은 시,서,화(詩,書,畵)를 두루 익힌 화가가 어떤 대상을 마음으로 그린 그림을 이야기하며, 그 그림속에는 작가의 사상성과 학문적인 요소와 유머를 윗트, 작가의 인간미 까지 엿볼 수 있는게 문인화라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사물을 마음속으로 재해석하여 생락하고 선을 감필(減筆)하여 표현하며 세부적인 특징까지 잘 묘사 하여야 한다. 작품을 완성한 다음에는 그 작품에서 풍기는 느낌은 기운생동(氣韻生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