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4    업데이트: 26-02-02 12:05

자유앨범

해파랑7코스- 태화강전망대에서 염포산입구까지 / 10월 10일
관리자 | 조회 11
*해파랑7코스 :10월10일(토) 17.3km( 태화강전망대-구삼호교-십리대숲-태화루-내황교-아산로-염포산 입구종점까지(바다는 없다~) 태화강을 중심으로 보행자, 자전거를 위한 길이 구분되어 잘 정비되어 있다. 꽃밭이 있고 쉼터가 있고 십리대길은 길고 깊은 숲을 만들어 신선함과 청량감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두번째 태화강국가정원이다.
아마도 이 대나무숲은 처음에는 방풍, 방조류용으로 조성된 인위적인 조림이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악취로 혐오하던 강물이 지금은 얼굴이 비칠 정도로 자랑할 만큼 국가정원이 되기까지 그 노력과 시민의 힘을 믿게 된다.
끝없이 펼쳐진 태화강 트레킹길을 걷는다. 갈대의 환영도 받고 울산항으로 이어지는 태화강의 속살을 살핀다. 거의 마지막 내황교를 지나며 5km정도는 차도 옆을 지나면서 아산로 그 지루함에 지치게 된다. 현대그룹 아산 정주영 회장이 직접 만들어 호인 '아산'을 빌려 도로명을 아산로라 이름짓고 울산시에 기부체납했다고 한다. 차도는 막힘이 없고 고속도로 이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그러나 걷기에는 인도가 시멘트 포장이라 지루하고 매연으로 불편하다.
울산항도크에 정박한 거대한 수송선에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된 Made In Korea, 자동차들이 쉴 새 없이 선적되는 것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울산항 자동차 선적 도크를 지나면 성내삼거리에서, 바로 오늘의 목적지 염포산 입구다.
다행히 7 구간은 비가 오지 않아 구름속에서 햇빛이 쉬는 틈을 이용하여 걸었다.
늘 미련은 있다. 종점에 가까워지면 발과 무릎은 아리고 저리지만 해 냈다는 성공감이 가득하다.
나도 할 수 있다.
다음주 8코스는 염포산을 넘어 방어진을 경유하여 대왕암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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