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1    업데이트: 22-01-14 09:41

현천갤러리

잠삼(岑參) 선생시 (2005년 을유년 작)
관리자 | 조회 1,573

잠삼(岑參) 선생시

 故國東望路漫漫 [고국동망로만만]

 雙袖龍鍾淚不乾 [쌍수용종누불건]

 馬上相逢無紙筆 [마상상봉무지필]

 憑君傳語報平安 [빙군전어보평안]

 

 고향있는 동쪽을 바라보니 길은 아득하여 끝이 없고,

 양 소매는 눈물에 젖어 마를 날이 없구나.

 말을 타고 만났으니 편지 쓸 종이나 붓이 없으매

 그대에게 부탁하는 말은 그저 잘 있다고만 전해주게

덧글 0 개
덧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