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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평론

경북신문 2022년 11월 7일(월) / 구미오페라단, 원로예술인과 한국창작가곡과 오페라 콘서트 연다
아트코리아 | 조회 422
경북신문 2022년 11월 7일(월)
 
 
구미오페라단,
원로예술인과 한국창작가곡과 오페라 콘서트 연다

 
선애경기자violetta22@naver.com
 
3525호 입력 2022/11/06 13:10수정 2022.11.06 14:31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3일 오후 4시
시인·작곡가 창작한 아리아와 성악가·피아니스트 무대 올라
오페라 아리아 6곡·한국창작가곡 10곡 등 선봬
그림 담은 시화전과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도 올려



구미 오페라단이 지역의 원로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콘서트’ 및 시화전을 개최한다.
구미 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이 지역의 원로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콘서트’ 를 13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팔공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역의 원로 시인과 작곡가들이 창작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을 성악과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올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손정희·이광순, 소프라노 이화영·유소영·구수민, 바리톤 박영국·김승철, 피아니스트 박은순·최주현, 합창 지휘 전효숙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1부 오페라 아리아에서는 ‘소녀의 마음(소프라노 구수민), ‘밤이 깊으면 샛별도( 바리톤 김승철)’ 등 6곡을 2부 창작 한국가곡에서는 ‘보라풍등(테너 손정희), ‘마지막 사랑(소프라노 이화영)’, 꽃비와 주마등(테너 이광순)’, ‘너의 향기(바리톤 박영국)’ 등 10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 앞서 10일~15일에는 창작가곡 10곡의 시와 오페라 아리아 6곡의 노랫말에 장이규 화백이 그림 그리고 이태수 시인이 글을 쓴 시화전이 D아트갤러리(대구미술협회 제2전시장)에서 개최돼 시와 그림의 풍성한 콜라보를 선사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소녀의 마음(오페라 ‘날뫼와 원님의 사랑’중)’, ‘머리 풀고 댕기 풀고(오페라 ‘아사달과 아사녀’)’, ‘할 수만 있다면(오페라 ‘불의 혼’)’, ‘이제는(오페라 ‘불의 혼’)’, ‘달콤한 여인의 향기(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내 마음의 길(강문숙 시)’ 등을 글과 그림으로 펼쳐 보인다.


구미오페라단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공연 모습.

또 27일 오후 4시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을 올린다.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은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금상 수상작으로 김만수, 김민지, 이창훈 등 유수한 성악가들이 센트로 필 하모니& 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호흡을 맞추며 합창, 무용, 사물놀이 등과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구미 오페라단 박영국 단장은 “대구·경북 지역 시인과 음악가, 화가들과의 만남을 통한 이번 공연과 시화전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수준 높은 예술의 향기로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중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10-3536-99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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