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    업데이트: 13-07-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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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수묵화 매력 만끽 영남일보 2013-07-02
아트코리아 | 조회 1,204

오묘한 수묵화 매력 만끽   2013-07-02 영남일보

8∼14일 대구문예회관


민병도 작 ‘雪日’

 

전국 수묵화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대구에서 마련된다.

‘영남 수묵화의 토양전’이란 제목으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로, 대구와 경북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묵화가 46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현장에서 자연을 세밀히 관찰하고 이를 개별적 해석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작은 무위자연의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심성이 잘 녹아있다. 지역에서는 민병도 이원좌 도병재 진성수 남학호 이태활 금동효 추영태 권기윤 작가 등이 참여한다.


박옥남 작 ‘대변풍경’

 

이외에도 박충호(서울), 김학곤(전주), 백현호(광주), 박진균(천안), 이장원(대전), 박옥남·정인우·서정숙(부산), 최종국·조명선·유영숙·이순식(울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국내 수묵화의 현주소와 수묵화의 발전가능성 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민병도씨는 “국가적으로 문화융성을 부르짖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그림, 한국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화의 오랜 익숙함과 지루함을 구분못하곤 한다. 그 오랜 익숙함도 한국적 미의식”이라며 “민족회화의 자존인 한국화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대거 모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053)606-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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