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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2005. 9. 2. (흐름에 관한 명상록)
아트코리아 | 조회 821
시간의 흐름을 테마로 한 유창호의 개인전이 대구 동아백화점 본점 전시장에서 9월 2일부터 13일가지 열린다. 이번작품전에서 유창호는 삼라만상이 연결된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시간의 흐름 속에 끝없이 윤회한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유창호는 물감을 반복해서 뿌리고 덧칠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 여기있는 모든것들이 결국 잊혀지고 사라지는 듯 보이지만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 간다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다.
유창호는 지금가지 새로운 조형실습을 거듭하며 전통적인 조형미를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하며 한국성 찾기를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주요 모티브였던 '자연', '공존'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연작으로 지난 8월 캐나다전시회에 이어 두번째 전시회이다.
이번에 선보일 '흐름'시리즈는 그의 12번째 개인전으로 매 전시회마다 유창호의 더 깊어진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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