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곰갤러리 ‘이준일 네팔‧티벳 풍물 드로잉전’ 개최
10월 1일~30일 현지 스케치 재구성 작품 30여점 전시
함양 곰갤러리(관장 이준일 화백)가 오는 10월1일~30일 갤러리 전시관에서 ‘이준일 네팔‧티벳 풍물 드로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이 화백이 1996년 12월과 2007년 11월 네팔과 티벳 여행길에서 스케치한 소품 30여점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화백은 이번 전시에 대해 “그곳에서 자연이 맺고 있는 신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강한 생명력으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보았다”며 “투박하면서 다감한 감성으로 평범한 삶을 영위하는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 안에서 색다른 어울림으로 설레임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푸른 하늘에 의해 만들어지는 순수한 색깔과 독특한 풍경의 심오한 구도의 땅에서 낡고 힘들어도 희망과 연결돼있는 서민들의 정감어린 향토적 색채와 아름다움, 휴식을 자연을 통한 삶에서 느끼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오프닝 10월 1일(토) 오후 3시. 개관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금요일 휴관).
문의 곰갤러리(함양읍 대실곰실로 467) ☎010-937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