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    업데이트: 23-09-20 14:27

언론보도

정겨운 풍경 넉넉한 여백…진성수 한국화展 [영남일보]
관리자 | 조회 69

진성수 작 '넉바우의 가을'.

한국화가 진성수씨가 12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진씨는 이번 두번째 개인전에서 화선지에 그린 수묵담채 풍경화들을 선보인다. 우리 주변의 풍경을 마음에 걸러 표현한 그림들이다.

오래된 시골 기와집과 웅장한 정자,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산골 한촌, 눈에 덮인 시골 마을 등 운치있는 풍경들이다. 기와들과 돌담의 돌, 나무, 풀 등 사물이 정교하게 묘사돼 있다. 여백을 살려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느 한국화와는 달리 콘크리트 건물, 전주와 전깃줄 등 현대적인 사물이 먼 배경으로 한 화면에 표현돼 있는 작품이 많다. 사실적인 풍경 뒤에 감춰진 부분을 통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진씨는 현재 대한민국환경미술협회 대구지부장, 한국서화아카데미 대구지부장을 맡고 있다.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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