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郭熙,郭思의 林泉高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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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3/09/20 | 조회 0
(서화서록 해제 書畵書錄解題)에 의하면 곽희(郭熙11세기 초에서 11세기 말)는 대략 인종(仁宗) 때 하양 온현(河陽 溫縣) 사람이므로 곽하양으로 불리운다. 자는 순부(淳夫), 자세한 경력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희령(熙寧) 7년(1074) 어서원(御書院) 예학(藝學), 신종(神宗)때 제 1의 화가 및 화론가로서 한림도화원의 예학 및 한림대조직장(翰林待詔直長)이었고 후에 정의대부(正議大夫)를 추증받은 것으로 보인다. 산수한림을 잘 그렸고 이성을 배웠고 사모(寫摹) 했으며, 화북의 산수 양식에 강남의 산수 양식까지 수용하고 삼원법과 권운준(卷雲준), 한림해조묘법(寒林蟹爪描法)을 적절히 조합시켜 극도로 사실적이면서 시정까지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산수화를 그렸다. 그의 아들 사(思)의 자는 득지(得之)이고 원풍(元豊) 5년(1082) 진사(進士)로 잡화(雜畵)를 잘했고 더욱이 말 그림에 능했다.
  (임천고치)는 북송대 중국 회화의 주류가 인물화에서 산수화로 바뀌는 시대에 산수를 어떻게 그려야 하고 또 어떠한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가라는 미학적 관점에서 그 당시의 산수화 제작에 관한 이론을 곽희 자신 내지는 그의 아들 곽사가 정리한 것이다. (산수훈山水訓)과 (화결畵訣)은 논지가 정세 치밀하므로, 현재 전하는 북송 이전의 화법서들이 믿을 만하지 못한 데 비해 이 두 편은 절대 위탁(僞託)한 편이 아니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기존의 판본들에는 가끔 곽사의 주기(註記)가 있고, (전서前序), (산수훈山水訓), (화의畵意), (화결畵訣), (화제畵題), (화격습유畵格拾遺), (화기畵記).(후서後書) 등 여덟 편이 전하고 있으며 평원 고원 심원의 삼원법을 언급하여 동양회화의 다원적 시각을설명하였다. (전서)와(화격습유). (화기)  세편은 곽사가 증보한 것이라 하고, (후서)는 곽사의 친구 허광응(許光凝)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산수훈(山水訓)과 화결(畵訣) 두편을 소개해본다.
[출처] 해제|작성자 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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